뉴스

식별제 걸러낸 가짜 경유 90만ℓ 제조한 일당 검거

식별제 걸러낸 가짜 경유 90만ℓ 제조한 일당 검거
이달부터 주유소의 석유제품 거래현황 주간보고제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가짜 석유를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10억원대 가짜 경유를 제조, 유통한 혐의로 배모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안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단속 현장에서 가짜 경유 24만ℓ와 불법 개조된 2.5t짜리 탱크로리 차량, 26t짜리 윤활유 탱크로리 차량, 윤활유 3만ℓ 등을 압수했습니다.

배씨 등은 지난달부터 한 달 동안 등유와 윤활유·바이오디젤을 넣은 유사석유를 정상 경유와 3대 7대의 비율로 섞어 만든 16억원 상당의 가짜 경유 90만ℓ를 제조해 수도권 주유소에 76만ℓ가량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정유업체가 유사석유 유통을 막기 위해 등유에 넣은 식별제를 걸러낸 뒤 가짜 경유를 제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석유관리원은 현재까지 경찰 조사에서 이들이 주유소 3곳에서 가짜 경유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경기, 충청지역에서 총 18개 주유소를 통해 유통시킨 것으로 보여 판매 규모는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