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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사령탑, 신중하게 멀리 보고 뽑겠다"

<앵커>

축구대표팀의 차기 사령탑을 뽑을 새 기술위원회가 구성됐습니다. 이용수 위원장은 시간이 걸려도 적임자를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용수 위원장은 차기 사령탑 선임 기준부터 공개했습니다. 월드컵이나 프로 무대의 성과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여기에 리더십과 인성까지 갖춘 인물을 뽑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신임 감독은) 대표팀의 경기력은 물론이고 유소년 밑에까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각과 비전을 가진 분이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A매치가 열리는 9월 초까지 새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지만, 그렇다고 시간에 쫓겨 급하게 뽑지는 않을 것이고, 내년 1월 아시안컵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한 러시아월드컵 예선까지 힘을 실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영증 프로축구연맹 경기 위원장과 김학범 전 강원 감독 등 새 기술위원 7명도 확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파주 대표팀 훈련장에 상근합니다.

기술위원회는 내일 1박 2일 일정으로 첫 회의를 갖고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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