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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이촌역 접근중 멈춰…승객 300명 열차내 갇혀

중앙선 이촌역 접근중 멈춰…승객 300명 열차내 갇혀
오늘(27일) 오후 8시 반쯤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 중앙선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 승객 300여 명이 안에 갇히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열차는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구간을 지나다 브레이크의 공기 압력이 떨어지면서 천천히 멈춰섰다고 코레일은 설명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발생 1시간 반 만인 밤 10시쯤 다른 열차를 동원해 사고 차량을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승객들을 다음 역인 이촌역에서 내리도록 했습니다.

승객들은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전동차 안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렸다면서 코레일의 대응이 늦어진 데 대해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또 이촌역에서 갈아탈 열차를 코레일 측이 제대로 안내해주지 않았다면서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사고로 중앙선 용산역에서 서빙고역 사이의 열차 운행이 한 시간 넘게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11시 현재 서울 중앙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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