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 아침 유병언 씨 일가의 도피를 도운 핵심 인물인 김명숙 씨와 양회정 씨 부인이 자수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희선 기자, (네, 인천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네, 김명숙 씨가 언제 자수를 한 거죠?
<기자>
오늘 새벽 6시 이쯤에 인천지검 당직실에 김명숙 씨가 전화를 걸었습니다.
그로부터 두 시간 뒤인 오전 8시 반쯤 김 엄마인 김명숙 씨와 양회정 씨의 부인인 유 모 씨와 함께 와서 자수를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범인 은닉과 도피 혐의를 받고 있고,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검찰은 네 시간 가까이 두 사람이 왜 자수를 했는지 경위를 파악하고 혐의에 대해서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과 은신처 마련, 인력 배치, 검경 동향 파악 등 유병언 씨의 도피를 총지휘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앵커>
네, 수배 중인 양회정 씨의 부인 유 씨의 어떤 혐의죠?
<기자>
네, 유 씨는 일단 양회정 씨를 도와서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엄마인 김명숙 씨처럼 자주 언급된 사람은 사람은 아니지만, 검찰과 경찰 모두 꼭 잡아야 하는 인물로 지명 수배한 8명 가운데 한 사람인 것은 분명합니다.
유 씨 혐의는 유 씨가 남편을 도왔다고 검찰은 보고 있기 때문에 양 씨의 혐의를 살펴보면 되는데요, 양 씨는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20여 일 동안 유병언 씨의 은신처를 마련했고, 이때 유 씨가 남편을 도왔다는 겁니다.
검찰은 자수를 하면 정상을 참작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가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으면 불구속 수사를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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