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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D-2…"경제 활성화" vs "박근혜 정부 심판"

<앵커>

15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당은 경제 활성화를, 야당은 박근혜 정부 심판을 외치며 막판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7·30 재보선을 앞둔 마지막 휴일인 어제(27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서울 동작을에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당이 안정적 의석 수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이런 특단의 경제 대책을 내놨는데 여러분 박근혜 정부의 이런 특단의 경제 정책 성공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동작을은 야권 후보 단일화 이후 야권의 결집세가 뚜렷한 곳입니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전남 순천 곡성과 수도권 승부처인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번 재보선을 통해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안철수/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7.89%로 재보선 사상 최고를 기록한 사전투표율을 놓고 여당은 유·불리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세월호 특별법 처리 지연으로 야권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새누리당은 오늘 오전 경기 평택에서, 새정치연합은 경기 김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선거 막판 경합지역인 수도권에 당력을 집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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