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2명을 태운 채 주차된 차량이 바다에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부모와 관광객이 바다로 뛰어들어 아이들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오후 3시쯤 전남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선착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이 갑자기 굴러 바다에 빠졌습니다.
차량에는 당시 6살 남아와 3살 여아가 타고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사고를 목격한 아버지와 관광객 박 모 씨가 즉시 바다에 뛰어들어 3분의 2쯤 가라앉은 차량의 창문을 통해 두 어린이를 구조했습니다.
아이들은 가벼운 상처를 입고 크게 놀라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아이들의 아버지가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린 사이 남자아이가 기어를 중립으로 바꾸는 바람에 차가 굴러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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