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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구제역 농가 1차 조치 마무리…사흘간 관찰

의성 구제역 농가 1차 조치 마무리…사흘간 관찰
3년여 만에 재발한 구제역 사태와 관련해 경북 의성군이 최초 발생 농가에 대한 1차 조치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추가 사항 발생 여부에 대한 집중 관찰에 들어갔습니다.

의성군 등 방역 당국은 구제역 최초 발생 농가인 비안면 양돈농가 내 6개 돈사 가운데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돼지가 있던 3개 돈사를 대상으로 5차례에 걸쳐 소독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들 돈사에는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돼지 등 692마리가 있었으나 모두 살처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증상이 발견되지 않은 농장 내 나머지 809마리의 돼지에 대해서는 기존의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26일 모두 추가로 백신을 투여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종이 이뤄진 이들 돼지에 대해 2∼3시간 단위로 임상관찰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변화원 의성군 유통축산과장은 "농장 내에 남아 있는 809마리의 돼지는 앞으로 사흘간 집중 관찰할 예정"이라며, "이 기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구제역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결론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성군은 구제역 발생 직후 의성IC와 비안면 5번 국도, 비안면 농장 입구 등에 설치한 3개 방역검문소를 내달 21일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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