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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비상' 노르웨이, 일부 비행금지·국경검문 강화

'테러 비상'에 걸린 노르웨이가 현지시간 어제(26일) 제2도시 베르겐 상공 일부를 폐쇄하고 국경 검문을 강화했습니다.

시리아 출신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노르웨이에서 테러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로 치안 경계수위를 높인 지 이틀 만에 나온 조칩니다.

베르겐시가 속한 호르달란주 경찰은 공항관리공단에 베르겐 중심부 상공의 비행기 운항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조치는 개인소유나 여가용 소형 비행기에만 적용되고 베르겐 공항은 별다른 지장없이 평소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노르웨이 당국은 어제부터 추가 발표가 있을 때까지 노르웨이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의 신분증을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 회원국은 아니지만 솅겐조약 가입국입니다.

솅겐조약에 가입한 유럽 26개국은 평소엔 여권 검사 등 가입국 간 국경 통제를 하지 않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정보기관 경찰치안국은 지난 24일 시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자와 연계된 인물들이 며칠안에 노르웨이에서 테러를 저지를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요 지역의 경계수위를 높인 상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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