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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전 문제로 리비아 주재 대사관 폐쇄

미국, 안전 문제로 리비아 주재 대사관 폐쇄
미국 정부가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하고 모든 직원을 주변 국가인 튀니지로 철수시켰습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리비아 무장단체 간의 충돌로 미국 대사관 인근에서 폭력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을 당분간 리비아 밖으로 이동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대사관이 있는 지역이 격렬한 교전과 폭력사태가 일어나는 지점에서 너무 가까워 폐쇄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사관 업무는 트리폴리 치안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잠정 중단되며, 리비아에 있는 미국 국민도 즉각 다른 나라로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11년 2월 카다피 정권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전투기를 동원해 무차별 공격을 할 때도 안전을 고려해 대사관 폐쇄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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