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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美 워싱턴포스트 특파원 등 기자 4명 억류

이란이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특파원 등 미국 기자 4명을 억류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은 워싱턴포스트의 테헤란 특파원 제이슨 리자이안과 그의 부인이자 아랍에미리트 신문 '더 내셔널'의 특파원인 예가네 살레히가 프리랜서 기자 2명과 함께 이란 당국에 구금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도 이들이 구금된 사실을 테헤란 주 사법당국 관계자가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워싱턴포스트는 이들이 지난 22일 저녁 구금됐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리자이안과 살레히 부부는 미국과 이란 국적을 모두 보유했고, 다른 프리랜서 2명 가운데 한 명도 미국-이란 이중 국적자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제 언론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들을 구금한 사유를 밝히고 즉각 풀어줄 것을 이란 당국에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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