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시기를 1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경원 기자입니다.
<기자>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 시점을 내년으로 미루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올해 자사고 입시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공약인 자사고 폐지 방침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최근 진행된 자사고 재평가 결과, 평가 대상인 자사고 14곳 모두 재지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자사고교장단이 재평가 방법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만큼, 다음 달 말까지 평가 지표를 일부 보완해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10월 말에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사고 입시 전형이 11월 중순에 시작되기 때문에, 이번에 입시를 준비하는 중 3학생들도 내년에 일반고로 전환되는 자사고가 어딘지 알 수 있게 한다는 겁니다.
조 교육감은 또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자사고 폐지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0%로 나온 점도 폐지 근거로 들었습니다.
전국 자사고 학부모 연합은 오늘(25일) 서울 보신각에서 집회를 열고,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자사고 폐지 움직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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