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홍길동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이제훈은 영화 '늑대소년'으로 700만 관객몰이를 한 바 있는 조성희 감독의 신작 '명탐정 홍길동'의 출연을 확정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소설 속의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작품으로, 지금껏 한국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상미와 독특한 장르의 탐정영화를 예고한다.
2012년 한 해를 멜로 열풍으로 물들인 '늑대소년'의 조성의 감독과 '건축학 개론' 이제훈의 만남만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영화는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이 영화 속 '홍길동'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으로 지금껏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제훈은 "독특한 장르 영화에 대한 흥미를 느꼈고, 홍길동이 탐정이라는 설정도 매력적이었다"며 "조성희 감독님에 대한 믿음은 물론 함께 작업하는 데 대한 기대와 설렘도 크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이 좋았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제훈은 입대 전 영화 '고지전', '파수꾼',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2012년 10월 서울 경찰 홍보단 소속 의무경찰로 입대해 24일 제대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11월 본격적인 크랭크인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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