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작년 살인 발생 건수가 전년보다 11.6% 줄었다.
멕시코 일간 라 호르나다는 통계청 발표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작년 한 해 전국의 피살자 수는 2만2천732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9명이 살인 범죄로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62명이 살해된 셈이다.
2012년 살인 사건이 2만5천713건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11.6% 줄었다.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 집권 첫해인 작년의 살인 발생 건수는 그러나 '마약 범죄와의 전쟁'을 펼친 펠리페 칼데론 전 대통령 정부 첫해보다 156% 많은 것이다.
칼데론 정권의 집권 초반인 2007년의 살인 사건은 8천867건이었다.
그러다 칼데론 정권 말기인 2011년에는 마약 범죄 소탕 작전이 절정에 달하면서 2만7천213건으로 급증하기도 했다.
한편 작년 피살자 가운데 61%인 1만3천932명은 총기에 의해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멕시코주에서 14%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게레로, 치와와, 할리스코, 시날로아주 등 마약 카르텔의 경쟁이 심한 곳이 뒤를 이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멕시코 작년 살인 발생건수 전년 대비 1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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