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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0일째, 오늘(24일)도 기상 악화로 수색작업이 중단된 가운데 아직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가 10명입니다. 지금까지 전국의 분향소를 찾은 추모객은 2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참사 100일째를 맞아서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집중 보도합니다.

2. 해결되지 않은 대표적인 문제인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협상은 오늘도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 의장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사고'에 비유하는 말을 꺼냈습니다. 야당이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3. 검찰의 압수수색 당시에 유병언 씨가 숨어 있었던 별장의 밀실을 SBS가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 봤습니다. 밀실 입구가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있는 것을 비롯해서 밀실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는 정황이 많았습니다.

4. 유병언 씨 사망 원인과 시기를 밝힐 국과수 2차 부검 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국과수는 뼈와 근육을 통해서 약물과 독극물 검사에 집중했는데 사인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5. 새 경제팀이 한국 경제가 일시적인 게 아니라 구조적인 불황에 빠져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전방위 경기부양을 위해서 40조 원을 투입한다는 처방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정책 효과가 제대로 전달되려면 재정정책과 함께 통화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6. 7·30 재보선에서 야권 연대가 성사됐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새정치연합 기동민 후보가 사퇴해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가 야권 후보가 됐습니다. 수원 영통에서는 정의당 천호선 후보가 사퇴해서 새정치연합 박광온 후보로 단일화됐습니다.

7. 광주 도심의 한 아파트 건물에 균열이 생겨서 250명 넘는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긴급조사결과 아파트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지하공간 기둥에 균열이 생긴 걸로 드러났습니다.

8.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던 돼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구제역 바이러스는 그나마 다행히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돼지의 60%가 예방 백신을 맞은 'O형'이어서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구제역이 3년 3개월 만에 발병하면서 한국은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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