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으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본명 김수진)의 별세 소식에 오늘(24일) 연예계에는 애도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오전 8시 세상을 떠난 유채영의 빈소가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자 동료 연예인의 조문이 줄을 이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외롭지 않게 했습니다.
빈소에는 박준형-김지혜 부부를 비롯해 김제동, 홍록기, 신봉선, 김신영, 정종철, 채정안, 이지혜, 정가은, 백보람 등이 찾아 침통한 표정으로 조문했습니다.
배우 김현주는 고인이 위독하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난 21일부터 병실을 지키며 임종을 함께했고, 빈소에서도 고인의 가족을 위로했습니다.
2008년 고인의 결혼식 축가를 부른 '절친' 김창렬은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스쿨' 오프닝에서 '친구'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유채영 측은 "고인이 가수, 연기자로 활동하고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많이 해 다양한 분야의 지인들이 슬픔을 함께 해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연예계 동료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서도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을 나타냈습니다.
유채영과 음반 작업을 한 인연이 있는 프로듀서 주영훈은 트위터에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방송인 하리수는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서는 행복만 가득하길 빈다. 언니는 천사니까 천국 갈 것이다. 사랑한다"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또 윤종신은 "방송 밖에선 항상 차분하고 수줍었던 후배 유채영 양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하는 "누나 편안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배우 최정윤과 서유정, 개그맨 김경진, 개그우먼 김미연 등 동료의 글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유채영의 투병 소식이 알려지자 연예계 안팎에서는 응원의 목소리가 잇달았습니다.
그의 병실에는 강수지, 송지효, 김숙, 권진영 등이 병문안하러 다녀갔으며 김현주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습니다.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40분입니다.
유해는 경기도 파주시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외롭지 않은 마지막 길" 유채영 빈소에 조문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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