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김범주 기자의 친절한 경제입니다. 김 기자, 제가 지난 월요일에 굉장히 궁금했던 질문을 드렸는데 확실한 해답을 가져오셨다면 서요.
<기자>
네, 많은 분들이 궁긍해 하시는 문제 같아서 열심히 취재를 했습니다.
이게 이제 집을 사야 하느냐 물어보셔가지고 저도 뜨끔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전문가 한 다섯 명하고 심도 깊게 통화를 했는데 전문가 인터뷰를 TV에서 보면은 "이게 사라는 거야 말라는 거야." 애매모호하게 얘기할 때가 많아요….
<앵커>
드디어 이제 정답을 오늘 듣게 되는 겁니까? 빨리 말씀해주세요. 궁금합니다.
<기자>
우선은 집을 사야 되느냐, 이 질문에는 결과적으로 집값이 오를 거냐 라는 뜻이 들어있는 건데 다섯 명 전부 뭐라고 얘길 하냐면 예전같이 막 폭등하는 일은 없을 거다. 대출 규제
를 풀어도 그런 일까지는 가지 않을 거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이유가 뭐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부동산 자체가 뭐, 독립된 시장이 아니고요, 경제하고 맞물려있는데 경제성장률이 뭐 6, 7% 이럴 때는 부동산값도 많이 올랐겠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도 아니고 빚을 지라고 해도 사람들이 빚을 질 여유도 이제 별로 없다….
<앵커>
보통 부동산 정책이라는 게 앞으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오를 거라고 기대 심리를 심어줘서 거래를 좀 활성화 시키는 게 보통은 목적이었잖아요. 요거 말고 다른 목적이 또 있을까요?
<기자>
그것보다 조금 소극적으로 떨어지지 않을 거다 라는 심리만 심어주는, 우선 그렇게 심어주는 게 가장 지금 중요한 상황이다.
이렇게 본다는 겁니다.
무슨 얘기냐면 지금 매매가 대비해서 전세가가 80% 여기까지 올라와도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거든요, 그 이유는 이게 이제 떨어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김 기자 말씀을 종합해 보면 부동산 경기라고 하는 거는 부동산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굉장히 큰데 지금은 집이 너무 안 팔리니까 부작용이 크고요. 지금 상황은 집값이 더 떨어지진 않는다 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우리 경제팀의 가장 큰 과제다 이렇게 봐야 되겠네요.
<기자>
현장에선 그렇게 보고 있는데 이제 문제는 '사람들이 그렇게 받아드릴 거냐'라는 거죠.
사람들이 정말로 그런 생각을 갖게 될 거냐 이런 문제인데….
<앵커>
현장을 가보시면 어떻습니까?
<기자>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일부 언론이나 신문에서 뭐, 꿈틀한다 이런 기사들이 나오고 있는데, 현장의 얘기는 그렇지는 않다.
약간 희망 섞인 전망, 왜냐하면 아직 대출규제 안 풀렸거든요, 아직 안 풀렸고, 국회에서 법이 좀 통과가 돼야합니다.
현장에서의 얘기는 한두 달쯤 뒤 9월, 왜냐하면 규제를 풀면 두세 달 뒤에 효과가 나오기 때문에 그 중간 상황에서 어떤 그런 경제적인 여권 이런 걸 다 봐야된다….
<앵커>
네, 오늘은 좀 그래도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해주신 샘인데요. 지금 당장은 살 타이밍까지는 아닌 것 같다 라고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꼭 필요한 분은 사는 것을 검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저는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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