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경인지역 대학총장 20여 명을 한 자리에 초청해 올해 입시를 치르는 단원고 3학년생들이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내일 오후 1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경인지역 대학 총장들과 간담회를 마련하고 세월호 참사 피해 학생들의 대입 지원 방안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 고3 학생들의 정원외 특별전형을 2015학년도 대학별 입학전형요강에 포함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상은 단원고 3학년 505명과 희생자 직계비속·형제 자매 20명 등 모두 520여 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신대 등 일부 대학은 정원외 특별전형을 수용하거나 검토 중이라고 도교육청은 전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신입생 입학전형의 1%, 모집단원별 정원의 5% 이내에서 정원외로 선발하면 대학별 입학예상 인원이 3명에서 5명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도교육청 한 관계자는 피해 3학년생들은 수업 결손이 많아서 대학입시에서 정상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면서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 만큼 대학 측이 적극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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