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행가이드가 수학여행 안전요원' 전문성 논란

'여행가이드가 수학여행 안전요원' 전문성 논란
수학여행 시 여행업체가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는 안전요원으로 이른바 '여행가이드'가 포함돼 안전 전문성 논란이 예상됩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발표된 '안전한 수학여행 시행 방안'에 업체가 안전요원을 배치하도록 하는 조항을 수학여행 계약서에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안전요원은 응급구조사, 경찰·소방 경력자, 교원자격증 소지자, 청소년지도사 중 대한적십자사에서 안전교육을 12시간 이상 받은 사람으로 뽑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는 전문 여행업체들이 갑자기 안전요원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안전요원 대상자에 국내여행안내사, 국외여행인솔자 등 이른바 여행가이드를 포함했습니다.

하지만 국내여행안내사의 경우 국사와 관광학개론 등의 과목으로 시험을 치르고 면접을 거치면 누구나 딸 수 있는 자격으로 안전 전문가가 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단기적으로 안전요원 확보차원에서 국내여행안내사를 넣었지만 장기적으로 '수학여행 안전지도사'란 국가자격제도를 신설해 2017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교조 관계자는 여행가이드를 안전요원으로 내세울 바에 교사들의 안전연수를 강화하는 것이 낫다면서 여행업체가 인력을 충당하기가 어려워 '아르바이트생' 안전요원을 배치할 가능성도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