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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사이트 해킹해 빼낸 개인정보로 소액결제 사기 적발

성인사이트 해킹해 빼낸 개인정보로 소액결제 사기 적발
성인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해 가입자들의 개인정보를 빼낸 뒤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하는 방법으로 거액을 챙긴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서민생활침해사범합동수사부는 개인정보 11만 건을 확보한 뒤 소액결제를 요청하는 수법으로 20억 원을 챙긴 혐의로 38살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52개 성인사이트를 해킹해 가입자 개인정보 11만여 건을 빼낸 뒤 임의로 소액결제를 요청해 10만여 명으로부터 2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해커를 동원해 가입자가 많고 소액결제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성인 인터넷 사이트를 물색해 해킹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성인 인터넷 사이트에 가입해 소액결제를 하는 사람들은 요금이 부과되더라도 이의를 제기할 확률이 적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매달 1억 원이 넘는 돈을 나눠 가졌고, 외제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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