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가수 유채영이 오늘(24일) 오전 위암으로 별세했습니다.
유채영 측은 "유채영 씨가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투병했지만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 20일 상태가 갑자기 악화해 남편과 가족, 동료 배우 등이 임종을 지켰으며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채영의 투병 소식은 지난 21일 알려졌으며, 연예계 안팎에서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졌지만 사흘 만에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유채영은 지난해 9월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공연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해 밝은 모습을 보였지만, 한 달 뒤 건강검진을 받은 결과 위암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해 이후 솔로 가수로 나서 대표곡 '이모션'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영화 '색즉시공 2'를 비롯해 드라마 '패션왕' 등에서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개성파 조연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재치있는 입담과 코믹한 캐릭터로 사랑받았으며 투병 중에도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며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았습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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