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초등학교 담임교사가 자기 반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여학생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서울 모 초등학교 교사 33살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당 교사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맡은 반 여학생 10명 가운데 7명을 자신의 무릎에 앉히고 바지에 손을 넣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학생 중 일부는 교사가 자신의 성기를 만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고소해 수사에 착수했다며, 해당 교사는 조사를 받은 뒤 피해자 측에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아동 성폭력 상담센터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이 불안 증세를 보이는 등 고통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교사는 현재 병가를 낸 상태로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학교 측은 해당 교사를 담임에서 제외했습니다.
'여학생 7명 성추행 혐의' 초등교사 기소의견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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