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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나-에스쿠데로 골' FC서울, 상주에 역전승 쾌거

<앵커>

프로축구 K리그에서 서울이 상주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6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면서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은 초반 주도권을 잡고도 상주의 역습에 고전했습니다.

전반 42분 상주 유지훈의 퇴장으로 수적 우세를 잡았지만, 후반 12분 상주 이승현에게 선제골까지 내줬습니다.

위기에서 몰리나가 날아올랐습니다.

후반 24분 절묘한 왼발 프리킥으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4경기 동안 공격 포인트 4개를 기록했습니다.

36분에는 에스쿠데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고광민의 크로스를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둔 서울은, 6위 울산을 승점 3점차로 추격했습니다.

[최용수/FC 서울 감독 :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한 것 같습니다.이렇게 어느 시점에 가면 한 번에 터닝 포인트가 오지 않을까(생각합니다)]

수원은 부산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정대세와 산토스의 연속골로 최근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선두 포항은 최하위 인천과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2위 전북도 6위 울산과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SBS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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