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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앉는 잠실' 제2롯데월드가 불안하다

[뉴스토리] 잠실 '싱크홀' 논란

지난 6월 29일 서울 석촌호수 인근 골목길에 의문의 구덩이인 싱크 홀이 발생했다. 장마철에 많이 발생하는 포트 홀과 달리 싱크 홀은 아스팔트 아래 흙이 무너지면서 땅이 꺼지는 현상이다.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로 인해 석촌 호수의 물이 빠져나가고 있고, 그로 인해 잠실 일대의 지반이 약해지면서 싱크 홀이 발생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하루 2번 잠실 일대를 점검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안은 쉽게 수그러지 들지 않고 있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 근처에 가지 말라고 자녀들에게 주의 시키고 있고, 일부 주민은 이사까지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롯데월드 측은 블로거를 고용해 안전에 관한 홍보성 게시글을 올려 논란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개발단계부터 인허가 과정, 그리고 완공을 바라보는 지금까지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인 제2롯데월드.

'뉴스토리'는 최근 잇따라 나타난 싱크 홀 현상과 제2롯데월드 공사의 연관성을 찾아보고,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원인은 무엇인지 집중 보도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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