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1일)은 새로 나온 책 소개해드립니다.
이현식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민국 치킨전(展) / 정은정 지음 / 따비]
백숙에서 치킨으로 변천되며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치킨, 그 치킨의 역사, 치킨 산업의 경제학, 치킨의 사회학, 관련된 우리의 생활과 문화 등 치킨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입니다.
"치킨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치킨은 누구인가" ,즉 치킨을 누가 튀기고 누가 먹는지, 닭은 누가 키우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치킨을 가급적 배달 앱으로 시키지 말고 단골 치킨집에 직접 전화해서 시켜먹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해 줍니다.
음식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세계와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겠다는 이 출판사 음식문화 총서 기획의 첫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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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용설명서 / 정지은·고희정 지음 / 가나출판사]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알아야 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는 책입니다.
각 장마다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인물의 일상을 통해서 자본주의, 그중에서도 금융과 소비의 유혹과 위협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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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캠핑 / 조윤주 지음 / 아트북스]
바깥 일에 치여 힘든 남편은 가정 내에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하고 아내는 불만만 늘어가는 가정생활의 균열을 캠핑으로 치유한 어느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캠핑 장비의 쓰임을 줄줄이 꿰고 갈 만한 캠핑장을 추천하기보다는 자연 속에 집을 집고 함께 뒹굴며 이야깃거리를 만드는 일이 맞벌이 부부와 그 아이들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행복하게 만들었는지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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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 전12권 (개정판) / 이문열 지음 / 민음사]
1950년대부터 1972년 유신 선포 때까지 한국 사회의 변화를 다룬 대하소설 '변경' 전 열두 권의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작가가 '책 장례식' 사건을 당한 뒤 2003년 절판시켰던 작품의 마지막 12권을 대폭 고쳐서 집필 28년 만에 다시 선보였습니다.
이문열 작가는 "1980년대를 다룬 소설 3부작을 쓰려다 보니 그 앞 시대를 다룬 '변경'의 미흡한 부분을 고치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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