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관영 언론 기자가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당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대한 자사 보도에 항의하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러시아의 뉴스 전문 채널 러시아투데이의 런던 주재 기자인 사라 퍼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러시아투데이에서 사임했다"며 팀원들을 존중하지만 자신은 진실을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라퍼스는 사직 의사를 밝히기에 앞서 러시아투데이가 '거짓말'을 퍼뜨리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러시아투데이는 '러시아판 CNN'을 표방하는 24시간 영어 위성채널로 러시아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고, 논조도 러시아에 편향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투데이의 앵커인 리즈 월도 방송 도중 "개인적으로 러시아 정부의 돈을 받으며 푸틴 대통령의 행동을 덮어주는 방송국의 일원이 될 수 없다"며 사직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