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미사일을 맞고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는 현지 관제소가 애초 신청한 비행계획보다 600미터 이상 낮은 고도로 운항하도록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어제(18일) 성명에서 "사고기 MH 17편이 당초 우크라이나 관제소에 보낸 비행계획에서 1만 668미터의 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으나 1만 58미터로 낮추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당시 최적 운항 고도가 1만 668미터였으나 고도는 지상의 항공관제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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