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8일)은 버려지는 수평아리를 삼계탕용으로 키워 소득을 올리고 있는 양계농가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알을 낳는 게 목적인 산란용 닭의 수평아리는 폐기물로 버려집니다.
알을 낳지도 못하면서 생육 기간이 길어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천에 있는 한 양계농가가 버려지는 수평아리를 삼계탕용 닭으로 키워서 짭짤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이 양계농가는 무더위가 한창인 요즘이 대목입니다.
붉은색 볏을 이마에 단 흰색 닭이 수평아리를 키운 삼계탕 닭입니다.
수평아리는 생육이 더딥니다.
일반 식용 닭은 30일 정도면 식용으로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산란용 수평아리는 두 배에 가까운 50일을 키워야 식용으로 팔 수 있습니다.
자연히 비용은 많이 들기는 하지만 장점이 있습니다.
[김정민/수평아리 사육농장 대표 : 50일 동안 장시간 길러지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육질이 굉장히 단단하고 칼로리가 낮은 겁니다.]
산란용 수평아리는 부화하자마자 폐기 처리됩니다.
돈 들여 키워봤자 알을 낳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농가는 한국에만 있는 삼계탕 시장에 착안했습니다.
삼계탕을 위해서는 작고 부드러운 육질의 닭이 필요한데 수평아리를 키우면 바로 그런 닭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게 산업폐기물로 다 버려지는 닭들 아닙니까? 너무 아깝고 그래서 우리나라에 삼계탕 시장이 있어서 저희가 생산해서 납품하다 보니까 아주 맛도 좋고 우수한 육질이 나오고 있습니다.]
수평아리를 50일 동안 잘 키우면 한 마리에 2천500원 정도 받고 팔 수 있습니다.
사료값에 유통비를 따져도 원가 대비 수익이 짭짤합니다.
해마다 폐기물로 처리되는 산란용 수평아리는 4천만 마리.
이 가운데 1천만 마리 정도가 삼계탕용 닭으로 키워지면서 소득 증가에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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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575명을 모집합니다.
이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서 9월 1일부터 12월 19일까지 넉 달 동안 140여 개 사업을 진행합니다.
공공근로 사업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25시간 일하고 일당으로 2만 6천50원씩을 받습니다.
만 18살이 넘어야 하고 구직등록을 마친 성남시민이면서 재산이 1억 3천 500만 원을 넘지 않아야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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