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마블은 17일(현지시간) "만화 ‘캡틴 아메리카’의 주인공을 캡틴 아메리카의 조력자인 흑인 팔콘으로 바꾼다"고 공식 발표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미국의 정신적 영웅을 표방하는 캐릭터로 백인이 맡아왔다. 영화에서는 금발의 백인 미남인 크리스 에반스가 연기해왔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팔콘’은 만화에서 ‘올-뉴 캡틴 아메리카’(All-New Captain America)로서 미국을 악의 위기에서 구하는데 큰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3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에서 팔콘 캐릭터는 안소니 마키가 맡은 바 있다. 당시 캡틴 아메리카의 조력자로서 영화에서 큰 활약을 보였다.
그러나 캡틴 아메리카의 변화는 만화에서만 머물 것으로 보인다. 마블 측은 "영화판 캡틴 아메리카는 계속해서 크리스 에반스가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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