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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기 미국인 23명 탑승…한국인 확인중

<앵커>

우리 외교부는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네덜란드인 탑승객이 가장 많고 미국인도 23명이나 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네덜란드를 출발해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항공기 탑승객 가운데는 네덜란드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인도 23명이 희생됐고, 프랑스인도 최소 4명이 사망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서 일어난 여객기 추락 사건에 대한 보도를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끔찍한 비극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건 원인 등을 규명하는 데 적극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젠 사키/미 국무부 대변인 : 키예프에 있는 대사관을 통해 우크라이나 당국과 긴밀히 연락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평화가 정착됐다면 이런 비극이 없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정부가 이 사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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