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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즐길거리 '풍성'

<앵커>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어젯(16일)밤 대구 두류공원에서 시작됐는데요. 첫날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몰려 다양한 닭고기와 맥주를 맛보며 축제를 즐겼습니다.

축제 현장을 한현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치킨 맛있게 먹기 경연에 참가한 시민들이 저마다 먹성을 자랑하며 웃음을 자아냅니다.

무대에서는 브라질 카니발을 연상케 하는 삼바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이어진 인기 가수의 공연에 축제 분위기는 한껏 고조됩니다.

[이성규/대구시 달서구 : 직접 참여도 하고 보니까 사람들도 많고 분위기도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치킨과 맥주 무료 시식코너에는 이처럼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벌써부터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올해 치맥페스티벌은 지역기업 호식이두마리를 비롯, 80개 업체가 130개 부스를 차려 지난 해 세 배 규모입니다.

유명가수의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날마다 다채롭게 이어지고, 대구 치킨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관 등도 마련돼 축제 내내 풍성한 즐길거리가 제공됩니다.

[최호식/대구치맥페스티벌 조직위원장 : 즐겁고 행복하게 마음껏 치킨과 맥주를 즐기시고 한마음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축제의 문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미성년자 음주는 경찰과 안전요원에게 엄격히 단속됩니다.

성인들은 축제 공식 앱인 '치맥톡'으로 성인인증을 미리 하면 지난해처럼 기다리는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축제는 오는 일요일까지 계속되며 한류를 타고 찾는 중국인 관광객 4천여 명과 함께 최소 30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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