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오후부터 벼락·돌풍 동반 요란한 비

주춤하던 장마전선이 내일(17일)은 모처럼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늦게 사이 비가 오겠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도 오후부터 차차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강수량이 전남에는 최고 60mm, 그 밖의 전국은 5~40mm가량이 되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는 중부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간이나 계곡으로 피서가시는 분들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비가 오겠습니다.

낮에는 서울 30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남해안 쪽으로 다소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중부지방에서는 일요일까지도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