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휴전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카이로에서 정규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잠시나마 평온을 찾았던 가자지구가 다시 붙타올랐습니다.
이스라엘은 무정정파 하마스가 휴전안을 거부하자 공습 중단 6시간 만에 폭격을 재개했습니다.
70대 노인이 숨지는 등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190여 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하마스는 한 발 앞서 수십발의 로켓포를 이스라엘 진영에 날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의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가자지구 접경지대의 30대 남성이 하마스가 쏜 로켓 파편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스라엘은 당장 공격의 수위를 높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이스라엘 총리 : 이스라엘 국민을 노리는 모두를 공격할 것입니다. 교전중단을 선언할 때까지 우리의 답은 공격뿐 입니다.]
우리 시간으로 어제(15일) 이집트는 즉각적인 적대행위 중단과 함께 48시간 안에 협상 진행을 골자로 한 휴전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중재안을 받아들이면서 국제 사회의 기대가 커졌지만, 하마스의 거부로 사태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마스는 휴전 조건으로 가자지구 봉쇄 철폐와 이집트의 라파 국경 개방,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이집트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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