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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금리 인상 앞당겨질 수도…아직은 부양책 필요"

옐런 "금리 인상 앞당겨질 수도…아직은 부양책 필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현지시간 어제(15일) 고용 상황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면 예상보다 앞당겨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금리·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오는 10월 정례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한 양적완화 조치 종료를 선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옐런 의장은 상원 은행위원회에 제출한 답변서를 통해 "노동시장이 기대보다 빠르게 개선세를 지속한다면 기준금리 인상은 현재 구상하는 것보다 더 일찍, 더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기 회복은 아직 완전하지 않으며 연준은 당분간 성장을 견인하고 노동 시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경기 부양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후퇴 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부터 기준금리를 0 내지 0.25%로 책정하는 초저금리 기조를 6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내년 중반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옐런 의장도 이날 양적완화 조치를 완료하더라도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면서 금리 인상 시점이 '2015년 언젠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다섯 차례 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전반적인 경기와 고용 상황 등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해 양적완화 규모를 각각 100억 달러 줄이는 내용의 자산 매입 축소조치를 취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850억달러였던 양적완화 규모는 현재 350억달러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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