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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처럼 왔다 갔다…" 달갑지 않은 동작 주민들

[뉴스토리-공천 논란…'동작(을)' 격전]

사실상 무승부로 결론 난 6.4 지방선거 이후 여야가 연장전을 앞두고 있다.

전국 15개 지역 국회의원을 뽑는 7.30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17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전운이 감도는 곳은 서울에서 유일한 재보선 지역인 ‘동작을’.

정몽준 전 의원의 지역구였지만,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시장의 지지율이 높게 나와 새누리당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보선에서 4석 이상 획득하지 못하면 국회 의석 과반 확보에 실패해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출마를 고사하자, 나경원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박원순 맨’ 으로 통하는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깜짝 공천했다. 기 후보와 민주화 운동 동지로 20년 우정을 지켜왔다는 동작구 터줏대감 허동준 동작구지역위원장의 거세게 반발하며 막장 공천 파문까지 일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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