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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통령, 말랄라에 피랍소녀들 조속 귀환 약속

나이지리아 대통령, 말랄라에 피랍소녀들 조속 귀환 약속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보코하람에 납치된 여학생 200여 명의 조속한 귀환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랍 소녀들의 석방운동을 위해 나이지리아를 방문 중인 '탈레반 피격소녀' 말랄라는 굿럭 대통령을 45분간 예방했습니다.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말랄라는 굿럭 대통령이 피랍 소녀들을 조속히 귀환시키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군의 실종소녀 수색작업에 대한 새로운 내용을 공개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피랍 소녀들의 상황이 복잡하고, 군의 구출시도가 피랍 소녀들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굿럭 대통령이 피랍 소녀들이 구출되면 나이지리아의 어느 곳에서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자신도 석방운동을 중단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지난 4월 15일 보코하람에 피랍된 소녀 219명의 석방을 위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으로부터 정보 및 정찰 지원을 받고 있지만 별 진척이 없는 상황입니다.

파키스탄 출신인 말랄라는 14세 때인 2012년 탈레반 위협 속에도 여성의 교육권을 주장하며 등교하다 피격되고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이루 영국에서 수술을 받고 학교에 다니면서 지난해 유럽연합(EU) 인권상을 받았고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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