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BRICS) 국가 기업인들이 회원국 간 무역에서 상호 자국통화 사용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릭스 기업들은 브라질 북동부 포르탈레자 시에서 열린 기업인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습니다.
브릭스 회원국 간의 무역대금 결제에서 달러화나 유로화 대신 상호 자국통화 사용을 늘리자는 것입니다.
브라질 기업인들은 상호 자국통화 사용을 늘리면 회원국 간 경제적 통합을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하는 데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브라질경제인연합회(CNI)의 호비손 브라가 지 안드라지 회장은 "자국통화 사용은 외환거래 비용을 줄여 무역 규모를 늘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업인들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해 브릭스 5개국 정상들에게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기업인들은 브릭스 개발은행 설립이 브릭스 회원국을 포함해 개도국 간의 통상·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이루어진 브릭스는 15일(현지시간) 포르탈레자 시에서 제6차 정상회의를 개최합니다.
회의에는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 등 5개국 정상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브릭스 정상회의가 끝나고 16일에는 브라질리아에서 브릭스-남미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열립니다.
(SBS 뉴미디어부)
브릭스 기업인들, 회원국 간 자국통화 사용 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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