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의 시나붕 화산이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11시 5분쯤 분출했다고 현지 정부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국가재난관리청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대변인은 시나붕 화산의 분출로 분화구 동쪽으로 4㎞까지 화산재가 날아갔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한 사상자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으며 추가 화산 활동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해발 2천6백m의 시나붕 화산은 4백 년가량 휴면 상태였다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화산 활동이 활발히 나타나 1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후 화산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시나붕 화산은 지난달 29일 다시 분출해 화산재 기둥이 상공 4천m까지 형성됐습니다.
현재 이 일대 주민 만 4천3백10명이 화산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화산지진대 위에 있어 지각 활동이 왕성합니다.
현재 활동 중인 활화산도 120개 이상입니다.
인도네시아 시나붕화산 보름만에 또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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