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에게 지급되는 정부의 긴급생계비 지원 만료일이 오는 23일로 다가옴에 따라 10월까지 도 예산을 들여 생계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경기도의회 대표단이 유족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유족들에게 도 차원의 생계비 지원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입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11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월 108만 원의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긴급복지지원법에 따라 지난 4월 23일부터 세월호 참사 피해자 342가구에 생계비를 지원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고수습이 장기화되면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해 생계곤란을 겪는 유족들이 많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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