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급 헤드폰 제조업체인 비츠 일렉트로닉스가 중국 짝퉁 제품과의 '전쟁'을 선언했습니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최근 미국 일리노이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자사 상표를 위조한 제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타이완 자유시보 등이 전했습니다.
비츠는 관련제품의 미국 수입과 판매를 금지해 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회사 측은 약 수조 원 규모의 손해배상도 동시에 청구했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비츠 외에도 다수의 세계적 기업들이 중국 짝퉁 상품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문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중국 짝퉁 제품의 연간 규모가 약 137조 5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일부 중국 업자들은 세관 당국의 감시를 피하려고 국제우편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츠 일렉트로닉스는 유명 음악 프로듀서의 이름을 딴 '비츠 바이 닥터 드레'라는 브랜드로 헤드폰 등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이 회사는 최근 미국 애플에 인수됐습니다.
美 헤드폰 제조사 비츠, 中 짝퉁업체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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