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전략비축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현지시간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전략경제대화 기간 중 중국 국가에너지국과 전략비축유 관련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니스트 모니즈 에너지부 장관은 전략경제대화 마지막 날인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우신슝 국가에너지국 국장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전략비축유와 관련된 기술·운영상의 정보와 정책적 쟁점 등을 공유하게 됐습니다.
또 미국 에너지부와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기술 회의를 1년에 한 번씩 번갈아가며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세계 최대 석유 소비국인 미국과 중국이 전략비축유와 관련해 협력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말 최대 석유 수입국이 된 중국에서는 비상용 석유 비축분 확보 문제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습니다.
국유 석유기업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는 중국의 전략비축유 저장 능력이 2013년 말까지 22일 사용량에 해당하는 1억4100만 배럴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미·중, 전략비축유 관련 정보 공유·협력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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