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사망자 숫자가 112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2일) 새벽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제발리야와 데이르 알 빌라, 가자시티 등을 공습해 7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밝혔습니다.
지난 8일 이스라엘군이 첫 공습을 시작한 이래 희생된 팔레스타인 인은 이로써 모두 11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8일부터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에 박격포와 로켓포 660발을 발사했으며 이중 로켓포 140발은 이스라엘의 미사일방어시스템 '아이언돔'으로 격추됐다고 이스라엘군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없었지만 부상자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제 팔레스타인의 박격포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1명이 중상을 입은 데 이어 어제도 이스라엘 아쉬도드의 한 주유소에서 로켓포 공격으로 남성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미국 등 국제사회는 중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그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양측간 휴전 협상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계속되는 갈등으로 민간인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양측에 무력 충돌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네타냐후 총리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어떤 국제적 압력도 테러 단체에 대한 우리의 공습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공습을 지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의 순회 의장국인 쿠웨이트는 팔레스타인 위기 상황과 관련한 긴급 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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