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경제] 아시아나 10월 사이판 운항정지 7일

<앵커> 
 
아시아나 항공이 안전 규정을 위반해 오는 10월 14일부터 일주일 동안 사이판 노선 운항 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약하셨던 분들은 계획을 조정해야 합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10월 14일부터 7일 동안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 중지를 결정했습니다.

지난 4월 해당 노선을 운항하던 항공기가 엔진 이상이 발견됐는데도 회항하지 않고 계속 운항한 사실이 적발됐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에 사이판행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은 여행 일정을 바꾸거나 10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는데도 운항 정지 처분이 내려진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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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방수팩에 대한 소비자 피해 관련 상담이 2012년 37건에서 지난해 111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한국소비자연맹이 밝혔습니다.

물이 새 스마트폰이 고장 나는 등 소비자 피해가 많지만 방수팩을 사은품으로 받았거나 제품 하자 입증이 어려워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연맹 측은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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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을 의미하는 전세가율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율이 평균 68.8%로 지난 2002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의 전세가율이 78.4%로 가장 높았고, 광주 남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80%를 넘긴 81.3%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