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의 영향으로 중단됐던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이 일주일 만에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밤사이 사고 해역에 투입된 바지선을 고정하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오늘(12일)부터 다시 선체 수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색 작업은 잠수사들이 공기 줄을 이용해 수중 수색을 하는 방식 대신, 직접 공기통을 장착하고 물속에 들어가 수색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