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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28년 만의 기회…메시 "우승이 좋다"

<앵커>

아르헨티나는 객관적으로 열세라는 평가 속에서도 28년 만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팬들이 믿는 건 역시 메시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메시에게 더이상 월드컵 징크스는 없었습니다.

메시는 지난 두 차례 월드컵에서 8경기 1골에 그친 부진을 털고,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습니다.

정신적인 리더 역할도 했습니다.

동료들을 불러 모아 직접 작전 지시를 하고, 평소와 달리 승리의 기쁨도 마음껏 표현했습니다.

메시에게 이번 결승전은 첫 월드컵 우승 도전이자, 대선배 마라도나를 뛰어넘을 기회의 무대이기도 합니다.

[메시/아르헨티나 대표팀 공격수 : 위대한 선수가 되는 것도 좋지만 월드컵에서 골을 넣고 우승을 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팬들과 언론은 한목소리로 메시에 대한, 그리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툴리오 카르모/아르헨티나 축구팬 : 메시라는 축구의 신이 있어 아르헨티나가 우승을 할 것입니다.]

메시의 화려한 기술이 전차 군단의 탄탄한 조직력을 넘을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결승전 암표 값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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