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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전차군단 독일…분위기 최고조

<앵커>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월요일 새벽에 열립니다. 독일은 유럽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남미 대륙에서 열리는 월드컵 우승에 도전하는데요, 선수들은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은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4강전에서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치른 아르헨티나보다 하루를 더 쉬어 체력적으로 유리하고, 지난 2006년과 2010년 대회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잇달아 꺾었던 자신감도 있습니다.

개인 최다 골의 주인공 클로제는 2002년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클로제/독일대표팀 공격수 : 월드컵 결승에서 진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저는 잘 압니다. 이번에는 우리가 우승할 차례입니다.]

언론과 팬들도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있습니다.

일간지 빌트는 "아르헨티나의 준우승을 축하한다"는 제목의 기사로 우승을 전망했고, 메르켈 총리도 직접 브라질로 날아가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베팅업체들 대부분도 독일의 우세를 예상한 가운데, 독일의 코끼리 넬리도 4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자국의 승리를 점쳤습니다.

(영상취재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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