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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로컬푸드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앵커>  

농산물을 산지 근처에 사는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해주는 걸 로컬 푸드라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포를 방문해서 로컬 푸드 제도를 확대해서 복잡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김포가 이번 재보선 지역이어서 야당은 대통령이 선거개입 하려는 거냐고 공격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경기도 김포의 '로컬 푸드 직판장'을 찾았습니다.

'로컬 푸드'는 지역에서 나는 먹을거리를 근처 주민에게 연결해주는 생산 유통 체계를 말합니다.

주민 입장에서는 반경 50킬로미터 안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일컫는 말이기도 합니다.

유통 단계가 두세 단계 밖에 안돼 소비자는 싸게 살 수 있고, 농민들은 안정적인 거래처 확보가 가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직접 생산해서 이렇게 포장까지 하시니까 하나하나가 더 정성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박 대통령은 복잡한 농산물 유통 구조를 개선해서, 농업을 창조경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그런 확신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그런 방향으로 정부에서도 지원하려고 그러거든요.]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이 재보선이 치러지는 김포를 찾은 것은 선거 개입 의혹을 피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은 야당 의원도 동행하려고 했던 민생 방문을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정치공세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장운석,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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