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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선거 후보등록 오늘 마감

<앵커>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등록이 오늘(11일) 마감됩니다. 이 시각 현재 전국 15곳 지역구에 34명이 등록했고, 13명이 현재 선관위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야는 공천장 수여식을 열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는 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모두 15곳입니다.

서울 동작을, 경기도 수원 을병정 3곳과 평택을, 김포 부산 해운대 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 태안 광주 광산을, 그리고 순천 곡성 등 전남 지역 3곳입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동작을에는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과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 노동당 김종철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도 오늘 낮에 등록 서류를 접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나경원 전 의원은 아직 선관위에 서류를 접수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광주 광산을에 새정치연합의 공천을 받은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 역시 서류접수가 안된 상태라고 선관위는 전했습니다.

선관위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서류를 갖고 선관위에 도착하면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오늘 오전 각각 공천장 수여식을 열어서 이번 재보선에서 국민의 지지를 얻어 반드시 승리하자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번 재보선은 역대 재보선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데다 선거지역도 전국에 골고루 퍼져 있어서 세월호 참사와 잇단 총리 후보자 낙마 등 인사 파동 이후에 민심을 읽는 척도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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