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이 늘면서 익사사고도 잇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북부지역에서는 6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총 5명이 물놀이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11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30분께 가평군 하면 계곡에서 김모(69)씨가 깊이 2m 물에 빠져 숨졌다.
김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왔다가 여동생(63)이 물에 빠지자 구하려고 뛰어들었다가 변을 당했다.
여동생은 겨우 빠져나와 목숨을 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족 진술을 통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께 가평군의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윤모(19)씨가 수영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나 숨졌다.
대학생인 윤씨는 일주일 전부터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했으며 이날 다른 직원에게 웨이크보드 등을 배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는 애초 구명조끼를 입었으나 도중에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의 한 관계자는 "매년 여름철 익사사고 원인은 수영 미숙과 음주 수영이 가장 많다"며 "구조·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목숨을 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의정부=연합뉴스)
경기북부 무더위에 익사사고 잇따라…6∼7월 5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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