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인포그래픽] '너구리', '우유푸딩'…이름과 달리 무서운 '반전 태풍'

[인포그래픽] '너구리', '우유푸딩'…이름과 달리 무서운 '반전 태풍'
태풍 ‘너구리’가 우리나라 남쪽을 스쳐 지나 일본 오키나와에 상륙해 큰 피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너구리는 깜찍한 이름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강풍반경 200km, 최대 풍속 31m/s(10일 현재)의 무시못할 위력을 지닌 태풍으로, 오키나와 주민 59만 명이 ‘너구리에 쫓겨’ 긴급 피난 권고를 받았다.
태풍의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 중 보통 연간 약 30여 개의 태풍이 발생하므로 전체 이름을 다 쓰려면 약 4~5년이 걸리는 셈이다.
태풍들

‘코끼리’라는 뜻을 가진 태풍 이름 ‘담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담레이는 2012년 8월 경 우리나라에 폭염을 몰고 왔다. 이 해 기록된 서울 기온은 35.5도, 양평은 38도로 이는 2004년 8월 11일 이후 8년 만에 기록된 최고 더위 기록이었다.
태풍들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인 ‘모라꼿’은 무슨 뜻일까? 모라꼿은 에메랄드 보석이라는 우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라꼿 태풍은 2009년 타이완에 막대한 피해를 몰고 와 사망 15명(2009년 8월 10일 타이완 정부 발표 기준), 부상 32명, 실종자 600명을 발생시켰고 3천mm 이상의 사상 최대 폭우를 기록했다.
태풍들

태풍 이름 중에는 먹거리에서 따온 것도 있다.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인 ‘버빙카’는 우유푸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13년 베트남 북중부를 강타한 버빙카는 319mm의 폭우를 쏟아 붓고 약 1천 7백 헥타르의 농경지 침수 피해를 발생시켰다.

(출처 : 국가태풍센터)
(SBS 뉴미디어부 /그래픽=비주얼 다이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