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이하 '혹성탈출')이 개봉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변칙 개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늘 개봉한 '혹성탈출2'는 39.5%(오후 6시 기준)의 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17.7%)와 '신의 한 수'(15.8%)와도 상당한 격차를 벌인 압도적 1위다.
'혹성탈출2'는 당초 개봉일은 16일로 고지했다가 개봉을 2주 앞두고 10일로 앞당겨 '변칙 개봉'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10일 개봉키로 했던 '사보타지'와 '주온'이 개봉일을 16일로 미룰 수 밖에 없는 악재를 맞았다.
중소 영화사들은 '혹성탈출2'의 변칙 개봉에 비난 세례를 쏟아내며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비상식적 행동을 성토하기도 했다.
'혹성탈출2'는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예매율 1위를 달리며 흥행 태세를 갖췄다. 이같은 비난을 감수하고 강행한 변칙 개봉이 달콤한 흥행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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